서럽다.부상으로 반년 쉬기는 했지만, 그래도 레슨을 받고 연습을 해 온 시간이 있는데, 골프는 정말 더럽게 안 된다. 다 합치면 1년은 연습을 한 셈인데 왜 아직도 만족스러운 샷이 나오지 않을까? 프로가 하라고 한 스트레칭, 동작 열심히 지켜서 스윙하려고 하는데, 그 놈의 헤드업은 진짜 도저히 잡히질 않는다. 이게 한다고 실력이 느는 게 맞나?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심정이다. 거의 주에 5~6시간은 골프 연습에 할애하는데, 생업이 있는 사람치고 이 정도면 꽤 많이 할애하는 것 같은데, 뭐 밥 먹고 골프 연습만 해야 하나?7번 아이언으로 100m, 드라이버로 120m도 나오지 않는다. 방향은 죄다 슬라이스다. 임팩트 때 헤드가 열리고, 헤드업이 있다고 한다. 커핑도 있고, 상하체 분리도 안 된단다.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