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 날, 8호선 문정역과 장지역 사이에 위치한 한식 다이닝 '푼주'를 다녀왔다. 일전에 이 근처를 지나갈 때 식당이 있는 줄 전혀 몰랐는데, 그도 그럴 것이 건물 외부에 따로 간판이 없어 건물 안으로 진입해야 비로소 식당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 보통 입구는 입구임을 알리기 위해 요란한 편인데, 푼주의 입구는 요란함이 전혀 없어서 한 눈에 입구를 찾지 못하였다.별거 아닌 데서 고객은 감동한다... 지평 막걸리를 만드는 바로 그 회사에서 막걸리를 베이스로 한식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음식들을 서빙하는 식당이라... 기대가 된다.물가상승 때문에 최근에 4,000원이 올랐다. 그래도 다이닝 치고는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모던하다. 커튼을 둘러놓아서 밖에서 지나다닐 때에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