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은 다시 날이 갰다. 아직 잔비가 조금 내리긴 하는 아침이었지만, 아침을 먹고 나니 금세 하늘이 개었다. 영국의 또다른 국민 카페인 프레타망제에서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했다.일요일 아침의 런던은 아직 잠에서 덜 깬 모습이다. 한산한 거리와 젖은 도로를 런던의 명물 빨간 버스가 누비는 풍경이 마음에 들었다.런던 최대의 식료품 시장인 버로우 마켓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일요일에는 10시에 시장이 열리는데, 10시 직전이라 여러 가게들이 분주히 장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싱싱한 청과물들이 즐비하다. 장을 직접 보지 않기 때문에 장바구니 물가를 잘 모르는데, 과일 가격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크게 비싸지는 않은 듯 하기도 하다.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