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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2

[BAC 100대 명산] [021] 가평 명지산 2025. 5. 25. 일

주말인데도 명지산 입구의 식당들이 죄다 문을 닫았다. 유일하게 연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레디메이드 햄버거로 긴급히 탄수화물을 보충해 준다.운전을 할 때 명지산 생태전시관을 목적지로 찍고 왔다. 아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자료들이 많아 보인다. 물론 보지는 않았다. 저녁 약속이 있어 너무 늦지 않게 서울로 돌아가야 했다.명지산을 오르는 코스는 2가지밖에 없다. 명지산 생태전시관에서 시작하는 1코스와 백둔리에서 오르는 2코스. 최단 코스라 할 만한 것이 없고 두 코스 모두 비등비등하게 멀고 힘들다.오전엔 구름이 많아 하늘이 흐리더니 12시가 넘어가니 날이 활짝 개었다. 선글라스를 챙겨오길 잘했다.명지폭포까지 약 3km 정도 거리인데, 도로를 포장해 놓았다. 정상까지는 약 6km 정도인데, 앞의 명지폭포까지 구간..

[BAC 100대 명산] [020] 가평 화악산 2025. 5. 25. 일

어김없이 주말을 맞이하여 산행을 나섰다. 오늘의 메인 산은 명지산인데, 멀지 않은 곳에 아주 쉽게 오를 수 있는 화악산이 있다고 해서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섰다.일요일 아침이라 도로가 한산하다고 하더라도 가평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산이라 거의 2시간이 걸렸다. 등산에 앞서 잠시 가평 달빛정원에 들렀다. 해발 870m에 위치한 작은 공원인데, 나름 경치가 괜찮다. 작년 여름에 MT를 왔다가 들렸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훌륭하다. 등산 시작 전이 오히려 날이 맑았다.가평 달빛공원에 가기 전 600m 정도 지점에 하행선의 우측 편으로 임도길이 있다. 공군부대의 작전도로이기도 한데, 이 임도를 따라 차를 몰고 가면 해발 1,300m 지점까지 오를 수 있다. 꼭대기에는 차 7~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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