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Dining 46

후암동 감성 이자카야 - 심야식당, 기억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601566650?c=14135691.2817599,4514954.7317208,15,0,0,0,dh 네이버 지도 심야식당기억 map.naver.com 다이어트와 커팅으로 식단 조절을 빡시게 가져가고 있는 요즘이지만, 지난 주에는 특별히 예외를 두었다. 오래 전에 잡아둔 모임 약속이 3일 동안 연달아 있었는데, 이제 와서 취소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또 나름 2달 동안 열심히 다이어트를 달려왔으니 한 박자 쉬어간다는 느낌으로 과감하게 치팅 주간을 가져가기로 했다. 이름하야 Three Consecutive Alcoholic Nights!! 그 서막을 시원하게 열어제낀 곳은 바로 후암동 소재의 이자카야인 '심야식당 기억'이다. 물론 나는 맛..

Dining/Seoul 2022.08.08

사시미와 한우가 맛있는 압구정 일식집 - 갓포 마코토

https://map.naver.com/v5/search/%EA%B0%93%ED%8F%AC%20%EB%A7%88%EC%BD%94%ED%86%A0/place/1764908312?c=14141111.2165978,4512767.1641525,15.87,0,0,0,dh&isCorrectAnswer=true 네이버 지도 갓포 마코토 map.naver.com 아주 오랜만에 압구정에 놀러갔다. 미리 예약을 해 둔 식당인데, 다이닝 펍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요리와 사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집이었다. 사시미와 생선 요리를 베이스로 다양한 퓨전 요리를 선보인다. 메인 메뉴 전에 내오는 한우 스지 조림. 일반 장조림과 다르게 아주 씹는 맛이 부드럽다. 사시미 2인 플레이트. 플레이팅이 참 정갈하다. 내장 소스를 올..

Dining/Seoul 2022.05.21

서대문 고깃집 - 청기와

오랜만에 친구들과 서대문에서 회동을 가졌다. 다들 직장 위치가 서대문이랑 가까워서 퇴근하고 빠르게 모일 수 있었다. 서대문 맛집에 빠삭한 한 친구가 자신 있게 추천한 고깃집으로 모였다. 이름부터 까리하다. 청기와, Blue House, 즉, 청와대이다. 안타깝게 푸른 기와는 없었지만, 오픈된 2층에서 선선한 봄밤의 공기 즐기면서 고기를 맛볼 수 있었다. 루프탑 바 같은 이 느낌 신선하다ㅋㅋㅋㅋ 물가 상승으로 최근 급하게 고친 티가 나는 가격표.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못된 가격도 아니다. 우리는 돼지를 집중적으로 뿌셨다. 돼지갈비와 매운갈비찜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를 골고루 부셔보았다. 갈비살로 상큼하게 스타트. 돼지갈비를 이렇게 구이로 먹은 건 또 처음인 것 같다.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훌륭하다. 이차..

Dining/Seoul 2022.05.20

[르블란서] 익선동 분위기 좋은 프랑스 식당

오랜만에 익선동에 갈 일이 생겨서 어떤 식당을 갈까 고민하다가, 방문한 적이 있는 '르블란서'를 재방문하였다. 새로운 식당을 도전하기보다는 겪어본 적이 있는 안전한 길을 선택한 것. 그만큼 르블란서는 최소한 평타는 치는 식당이다. 프렌치 레스토랑을 표방하는데, 사실 뭐 프랑스 음식이 뭐가 있는지 나는 잘 모르니까. 그 중에 제일 맛있어 보이는 녀석들로 골랐다. 라따뚜이와 연어구이이다. 라따뚜이는 뭔가 어감이 동남아 쪽 같은데, 놀랍게도 프랑스 요리라고 한다. 계절 야채를 토마토 소스에 자작하게 버무려 오븐에 구워내는 프랑스 가정요리라고 한다. 가지와 호박이 메인 야채였는데, 굽기 정도가 적당하여 식감이 아주 훌륭하였다. 몇 번 씹기도 전에 입 안에 금방 흐물해져서 마치 야채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Dining/Seoul 2022.05.14

[모도우] 코스 요리가 정갈한 한우 전문점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좋은 식당으로 모시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 달 전부터 열심히 찾아서 예약할 정도의 열정과 의지는 없어서, 어버이날 1주일 전에 부랴부랴 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저번 엄마 은퇴 기념식사는 일식집에서 했으니, 이번에는 육고기 메뉴가 좋겠다 싶었다. 한우 오마카세 쪽으로 찾아볼 요량이었는데, 어찌저찌해서 찾은 결과가 '모도우'였다. https://modowooyeoido.modoo.at/ [모도우 여의도점 - Modowoo.] 1++한우와 퓨전 요리 전문 프리미엄 다이닝 modowooyeoido.modoo.at 모도우는 서울에 광화문점, 여의도점, 역삼점, 삼성역점 총 4군데가 있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은 집이랑 가까운 여의도점으로 갔다. 여의도 파이낸스 타워는 생..

Dining/Seoul 2022.05.09

[슈치쿠] 맛과 뷰가 어우러진 깔끔한 일식집

2021년의 마지막 날과 사랑하는 엄마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오랜만에 기분을 냈다. 일식을 먹고 싶다는 엄마의 바램을 참고해서 어느 일식집을 가볼까 이리저리 궁리하다가, 63빌딩의 슈치쿠가 물망에 올랐다. 우리 부모님은 파인다이닝을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어서, 내가 1년에 한 번씩이라도 억지로 데리고 다니려고 노력한다. 나 스스로도 맛에 민감한 사람은 아니지만, 먹는다는 게 꼭 식욕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의 행위에 머물 필요는 없으니까. 부모님께 최대한 많은 즐거움을 드리고자 하는 소소한 배려랄까. 쉐프 스페셜 런치 코스로 주문을 하였다. 1인당 160,000원이었고, 깜빡하고 메뉴판을 찍지는 않았는데, 98,000원 코스부터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애초에 쉐프 스페셜로 먹을 요량으로 갔어서 별 고민..

Dining/Seoul 2022.01.0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