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아이패드를 배송받은지는 5일 정도가 되었는데, 부대 상품이 다 도착하길 기다리느라 개봉을 미루고 있었다. 액정 보호필름도 그 중 하나였는데,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데 애를 살짝 먹을 뻔했지만, 또 이런 문제로 사고를 낭비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지라 네이버 쇼핑에서 추천하는 스코코 필름으로 쿨하게 결정했다. 종이 질감의 필름으로 택했는데, 종이 질감 느낌이 강하게 들지는 않는다는 게 함정.

클리닝 티슈, 먼지 제거 스티커, 극세사 먼지닦이가 필름과 함께 동봉되어 있다. 클리닝 티슈로 아이패드 액정을 먼저 한번 닦아내고 극세사 먼지닦이로 남은 먼지를 털어낸 후, 마무리로 먼지 제거 스티커를 써서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나를 알아주는 오산대학이다. 먼지 제거 스티커의 끈적이가 자꾸 액정에 남는 문제가 있어서 왠만하면 스티커를 쓰지 않고 나머지 두 가지 도구로만 먼지를 모두 제거하는 것을 추천한다.

먼지를 깔끔히 제거하는 게 어려웠지 필름 부착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다만 기포를 깔끔하게 제거하기가 어렵다는 게 난관인데, 설명에 따르면 지름 0.5cm 이하의 기포는 2~3일이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고 하니 우선 큰 놈들만 먼저 처리하고 나머지는 시간의 흐름에 맞기기로 했다. 내 아이패드가 새 옷을 입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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