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5 에르메스 에디션을 처분하고 만 하루만에 애플워치7 나이키를 새로 구매했다. Apple Store 앱으로 주문하고 여의도 애플스토어에서 하루 기다려서 수령했다. 이제 앞으로 내 오른손 손목은 이 녀석이 지켜줄거야. 너무 이쁘다!!!!
나이키 모델은 series 7과 SE 모델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series 7은 499,000원, SE는 359,000원으로 14만원 차이이다. 하지만 난 series 7을 너무너무 갖고 싶었으므로, 시원하게 질렀다.
series 7 nike 모델에서는 케이스의 소재는 따로 고를 수가 없다. 알루미늄 소재만 선택 가능하고, 색상은 스타라이트와 미드나이트 2가지가 있다. 스타라이트가 내가 차고 있는 모델의 색상으로 약간 흰색과 은색의 중간 정도이고 무광이다. 미드나이트는 검정과 남색의 중간 정도이고 역시 무광이다.
하루 걸려서 여의도 애플스토어에 직접 수령한 까닭은 밴드에 있다. 그동안 고무 밴드를 차고 계속 애플워치를 사용해 왔었던 터라, 새로운 소재의 밴드를 착용해보고 싶었다. 내가 선택한 밴드는 나일론 우븐 소재로 제작된다고 한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착용해보니 통기성이 우수해서 마음에 든다. 흰색 계열의 밴드를 착용하고 싶었는데, 서밋 화이트와 프라이드 에디션 2가지가 있었다.
프라이드 에디션도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무지개가 너무 강렬하고 금방 질릴 것 같아서 조금 더 보수적으로 서밋 화이트 밴드를 골랐다. 이렇게 내가 원하는 밴드를 골라서 애플 워치를 주문하려면 정식 애플스토어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원래는 집 근처의 에이샵에서 애플워치를 바로 구매할려고 했는데, 고무 밴드가 디폴트로 적용되고 서밋 화이트 밴드를 쓰고 싶으면 따로 사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나는 딱히 줄질에 취미는 없어서, 애플스토어를 이용하기로 했다.
포장부터 스포티함이 느껴진다. 에르메스 에디션은 박스도 훨씬 크고 두껍고 각 잡혀 있었는데, 그것만큼은 아니지만 나이키 포장도 나쁘지는 않다.
한꺼풀을 벗겨내니 박스 포장이 기다리고 있다. 두근두근
본체와 밴드가 별도의 박스로 포장되어 있다!!!
하, 본체랑 밴드 둘 다 너무 마음에 든다!!!!! 너무 이쁘다. 갑자기 운동광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본체는 생각보다 되게 가벼워서 놀랐다. 기존에 쓰던 애플워치5보다 더 가벼운 느낌이다. 거기에 밴드까지 훨씬 가벼워서 손목에 전혀 부담이 가지 않는다. 무엇보다 화이트 컬러로 통일하기를 참 잘했다. 맨날 블랙, 블루 지겨워. 좀 밝고 하얗게 가 보고 싶었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당분간 이 녀석 때문에 행복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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