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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 청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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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Consecutive Alcoholic Nights의 마지막 밤은 청담동 이자카야에서 고오급 사교 모임을 하며 보냈다. 5월에 갓포 마코토를 들린 적이 있었는데, 무슨 관계일까? 스포애니와 스포애니 프리미엄 같은 관계일까? 청담동에 놀러간 것은 처음인데, 버스에서 내려서 언덕을 지나는 동안 페라리를 3대나 봤다. 부럽더라.
한우 타다끼이다. 입에 넣는 순간 혀 끝에 닿는 감촉으로 질 좋은 고기임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부드러웠고 육즙이 충분했다. 함께 내온 소스가 정말 맛있었는데, 뭐랄까 시큼하면서도 달달한 맛이었다.
매운 치킨 가라아게. 최고오급 양념치킨 같은 느낌. 튀김옷도 적당했고, 속의 고기도 부드러워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대창볶음우동. 데리야끼 소스에 볶아낸 우동면과 대창의 합이 훌륭했다.
명란계란말이. 예전에 학교 근처 술집거리에 빨래판 계란말이를 팔던 술집이 생각난다. 나가사키 짬뽕도 맛있었는데, 술에 취해서 사진에 담지를 못하였다.
전반적으로 인테리어와 맛 모두 훌륭했다. 다이닝 이자카야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수준의 음식 퀄리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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