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코 외장하드 드라이브 인클로저

죽고 싶다. 나의 멍청함이 너무 원망스럽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5972174166?vendorItemId=78010828647&sourceType=MyCoupang_my_orders_list_product_title&isAddedCart= 

외장 하드 ORICO 드라이브 인클로저 2.5 4TB HDD 케이스 SATA3.0 C

요새 고프로로 영상 촬영을 많이 해서 저장 공간이 부족해 외장하드를 알아보던 차에, 4TB에 3만원? 정말 너무 혜자스러운 가격의 외장하드를 쿠팡에서 발견!!! 바로 결제를 진행했다. 해외 배송이라 3주 정도를 기다려서 전달 받았는데...

개봉을 하니까 너무 가벼운 것이다... 순간 나는 "아, 중국 배송이라 사기를 당했나?!"하면서 외부 귀인을 시도했지만, 쿠팡 사이트에 접속해서 살펴보니, 인클로저라고 명시가 되어 있었구나. 인클로저!!!! 인클로저!!!! 껍데기!!!! 에헤라디야~~~

껄껄껄. 심지어 기억이 왜곡되어 19,000원 주고 산 줄 알았는데, 30,000원이었다. 반품 비용은 24,000원. 합리적 인간이라면 6,000원이라도 건지기 위해 반품을 신청하겠지만, 이미 삔또가 상해버렸다. 일단 그냥 킵해두고... 함께 딸려온 Type-C to Type-C 케이블이나 아이코스 충전 잭으로 잘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