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코 외장하드 껍데기의 아픔을 딛고, 큰 맘 먹고 4TB짜리 대용량 외장하드를 구매했다. 가격은 무려 154,000원. 해외직구 등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면 조금 더 싸게 사는 방법도 있었지만, 굳이 몇 천원 차이 때문에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아 네이버 쇼핑으로 바로 구매해버렸다.
유통사는 포유컴퓨터였는데, 저렇게 친절하게도 손글씨로 쪽지를 동봉했다. 아주 마음에 드는구만 기래.
케이스를 강렬한 레드 색상으로 선택했다. 외장하드도 레드로 한 줄 알았더니 블랙이었다. 쩝...
케이스 내부 모습. 아주 베이직한 씨게이트 케이스의 모습이다.
기존에 쓰던 씨게이트 1TB 외장하드보다 조금 더 부피가 있다. 무게 차이는 많이 안 느껴지는듯?
포장지를 벗기니 뽀오얀 속살이 드러난다. 마음에 든다. 뭔가 손때 같은게 좀 묻어 있긴 한데, 사용에 지장 없으니 그냥 쓰련다. 앞으로 요 녀석에 나의 국토종주 자전거 라이딩 영상을 차곡차곡 모아넣을 예정이다!!!! 잘 부탁한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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