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소개로 로스쿨 입시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에서 쓸 모의고사 문제를 출제하는 알바를 잠시 했다. LEET는 'Legal Education Eligibility Test'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법학적성시험이라고 한다. 즉, 로스쿨에 입학하여 법학을 공부하기에 적합한 독해력, 사고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당연히 나도 로스쿨 입학을 준비할 때, 기출문제를 포함하여 다양한 사설 모의고사를 풀어보았었고, 천운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서 원하는 로스쿨에 입학할 수 있었다. 체감 난이도는 수능 국어의 제곱 정도 되는데, 내가 즐겨 하는 표현으로는 '수능 국어에서 1등급을 맞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다시 1등급부터 9등급까지 가리는 시험'이 있다. 내가 이 Gig working을 하기로 결정했던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