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2M8XxYKmGiw 주말을 맞이하여 아라 자전거길을 가볍게 라이딩했다. 사실 아라 자전거길은 작년 여름에 한 번 이미 라이딩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직 자전거 국토종주 계획이 없었고, 무엇보다 인증수첩도 없었다. 주말에 시간이 난 김에 가볍게 마실 나가는 기분으로 라이딩을 출발했다. 집이 서울의 서쪽이다보니 아라 자전거길 종주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한 번 라이딩한 경험도 있어서, 이번 라이딩에서는 속도에 중점을 두고 달려보았다. 집에서 아라갑문 인증센터까지 20km, 아라갑문에서 서해갑문까지 18km 정도 되는 코스여서 거리도 길지 않다. 물론 김포로 넘어가는 갈림길에서 잘못된 선택을 해서 한 2km 정도를 우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