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Miserables

난리 났다... 저번에 접수할 때 분명 7월 3일로 접수 신청한 것 같은데, 배정 결과는 6월 25일 토요일이다. 내 생각엔 아마 트래픽 과부하 상태에서 6월 25일을 신청했다가 바로 취소하고 7월 3일로 다시 신청했는데, 거기서 페이지가 안 넘어가고 그대로 반영된 것 같다. 그 말인 즉슨, 이제 고작 2주가 남았다는 사실... 주말 여유를 맞이하여 오전에 실기/구술 공부량을 전반적으로 빠르게 확인했다. 약 1시간 정도를 들여서 전반적인 내용을 훑었는데, 전에 리뷰했던 에듀윌 스포츠지도사 수험서를 기준으로 큰 틀에서의 전략을 수립해 보았다. 먼저 기본 이론은 정말 매우 기본적인 내용이고 직접적으로 시험에 출제되는 부분도 아니어서, 오전 중에 내용 skimming을 완료했다. 헬스 구력이 반년만 되도 충분..

8시 반쯤 넉넉히 일어나 경건한 마음으로 미리 대기를 하다가 9시 땡하고 바로 접수를 신청했다. 그런데 와 대기열 실화임? 껄껄껄... 대학교 때 수강신청 지옥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이번에도 서울 튕기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실기는 하루에 보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접속하고 나니 날짜를 선택할 여유가 넉넉히 있었다. 볼 수 있는 가장 늦은 날을 골랐다. 한 달 정도면 그래도 지방 최대한 걷어내고 시험 보러 갈 수 있겠지!!!! 접수하는 김에 응시수수료 납부도 한꺼번에 하고 싶었는데, 여전히 페이지가 느리고 먹통이다. 수수료 납부는 저녁에 트래픽이 좀 쾌적해지면 그때 다시 시도해봐야겠다. 그래도 저번 필기 때 원주까지 다녀오느라 엄청 고생했는데, 이번 실기는 서울에서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https://m..

실기시험 윤곽이 드러났다. 아니 원래 드러났었는데, 뒤늦게 파악한 것이겠지... 우선 실기시험 접수는 6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다. 필기 접수를 늦게 해서 원주까지 다녀온 개고생한 경험이 있으니, 실기 접수는 첫날 땡하자마자 바로 접수해야겠다. 검정 시설은 다음과 같다.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로 서울에서 보려면 한국체육대학교로 가야한다. 이왕이면 최대한 늦게 보고 싶은데, 몸이 조금이라도 커팅이 된 상태에서 보면 나도 심사위원도 서로 기분이 좋지 않을까 싶다. 벌크업한다고 배가 많이 불어서 말이다. 의상에 주의하자. 상의는 민소매, 하의는 반바지이다. 합격자 발표는 7월 19일 오후다. 정리하면, 6월에 열심히 실기/구술 준비를 해서 7월 초에 시험을 치르고, 7월 중순에 합격의 기쁨을 맛보면 되는 일정..

필기라는 산을 곧 넘을 예정이므로(?) 잠시 자투리 시간이 났을 때 실기와 구술 대비를 위해 수험서를 하나 구매했다. 몇 종의 책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타이트하게 준비할 시험은 아니므로 그냥 재고가 있는 에듀윌의 수험서를 구매했다. 가격은 24,000원으로 착하지 않은 편. 한 권의 책에 실기편과 구술편 두 권이 담겨져 있고, 구술편은 따로 분책되어 있다. 실기는 크게 (1) 보디빌딩의 각종 루틴의 동작 수행, (2) 보디빌딩 규정 포즈 두 가지를 본다. 점수 비중은 포즈보다 자세가 훨씬 높다. 중요한 점은 지금 내가 나의 근육 컨디션과 상황에 맞추어 일부 자세를 변형하여 수행하고 있는 종목들도 FM으로 교정해서 수행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정확한 구분 동작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