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급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 - 실기를 준비해보자

필기라는 산을 곧 넘을 예정이므로(?) 잠시 자투리 시간이 났을 때 실기와 구술 대비를 위해 수험서를 하나 구매했다. 몇 종의 책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타이트하게 준비할 시험은 아니므로 그냥 재고가 있는 에듀윌의 수험서를 구매했다. 가격은 24,000원으로 착하지 않은 편.

한 권의 책에 실기편과 구술편 두 권이 담겨져 있고, 구술편은 따로 분책되어 있다.

실기는 크게 (1) 보디빌딩의 각종 루틴의 동작 수행, (2) 보디빌딩 규정 포즈 두 가지를 본다. 점수 비중은 포즈보다 자세가 훨씬 높다. 중요한 점은 지금 내가 나의 근육 컨디션과 상황에 맞추어 일부 자세를 변형하여 수행하고 있는 종목들도 FM으로 교정해서 수행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정확한 구분 동작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주말에 여유가 있을 때 헬스장 가서 빈 바나 경량 덤벨을 잡고 동작을 수행하는 연습을 하여야겠다.

실기보다 오히려 걱정되는 부분은 구술이다. 규정에 40점, 지도방법에 40점, 태도에 20점을 배점하였다. 태도는 뭐 그렇다고 치고, 규정과 지도방법을 잘 숙지하여야 하는데, 이 부분은 공부가 전혀 안 되어 있어서 6월에 꽤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어차피 문제은행식 출제일 것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개념 틀이 없는 상태에서 파편들을 외우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실기와 구술에서 각각 70점 이상을 득점하여야 합격이다. 필기에 비하면 상당히 기준이 높다. 만만히 볼 것은 아니다.

개략적인 실기/구술 시험의 진행 개요이다. 실기/구술이라는 산만 넘으면 사실상 합격이다. 그 뒤의 연수는 뭐 등록만 하면 되는 일이니 말이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