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이과수 2

2023 남미 여행 [Day.28]

23. 5. 7. 일요일 자고 일어나니 날이 개어있다. 이과수 폭포를 맑은 하늘 아래 볼 생각에 기대에 부푼 아침이다. 조식은 따로 안 챙겨주는 호스텔이라서 샤워만 하고 바로 출발했다. 숙소가 버스 터미널과 가까워서 좋았다. 9시가 되기 전인데도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가려는 여행객에 터미널이 북적인다.푸에르토 이과수에서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가는 왕복 버스티켓은 1,300 페소이다. 정말 수시로 버스가 드나들기 때문에 따로 예약이 필요하진 않다.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가는 버스. 이렇게 햇살이 쨍할 줄 모르고 선글라스를 백팩 안에 넣고 짐을 호스텔에 맡기고 온게 다소 후회되었다. 하지만 점심이 되자 금새 날씨가 흐려져서 다행히 오전에만 조금 고생했다.30분 정도를 달려 이과수 국립 공원에 도착했다. 이과수 국립..

Travel/Overseas 2023.05.08

2023 남미 여행 [Day.27]

23. 5. 6. 토요일 밤새 비가 많이 왔다. 일찍 자려고 했는데 침대에 누워 이것저것 영상을 보다가 12시가 넘어서 잠에 들었다. 9시가 되니 어김없이 사장님이 잠을 깨워주신다. 오늘의 조식은 미역국 백반. 정말 오랜만에 미역국을 먹는데 꽤 맛이 훌륭했다. 여전히 하늘이 흐리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출발 준비도 마치고도 한 시간 정도를 더 부엌에 머물면서 숙소 사람들과 환담을 나눈다.스카이다이빙이 취소되면서 일정에 여유가 생겨서 오늘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무엇을 할까 하다가, 미술관을 돌아보기로 했다. 첫날 산 텔모의 현대 미술관을 들렸지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2개의 또 다른 잘 갖춰진 미술관이 있다. 레콜레타의 ‘베아스 아르테스 국립 미술관‘과 팔레르모의 ‘라틴아메리카 미술관’이다. 동선이 숙..

Travel/Overseas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