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여행 기록을 2023년에야 작성하는 게으름… 시간이 난 김에 여행 후기를 남겨야겠다. 일주일이라는 꽤 긴 기간 동안 일본을 다녀왔다. 후쿠오카와 도쿄 두 도시를 다녀왔다. 이제 오사카만 가면 일본의 웬만한 관광지는 다 가본 셈. 일요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로 넘어왔다. 5시가 조금 안 되어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고, 이것저것 수속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 넘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택시를 탔다. 그런데… 일본 택시 요금이 이렇게나 비쌀 줄은 몰랐다. 고작 4km 거리를 이동해 오는데, 2천엔이 넘게 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다음 날에는 더 놀라운 것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로 잡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