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5. 5. 금요일 오늘은 원래 스카이다이빙을 하기로 예약되어 있었다. 다만, 스카이다이빙은 기상 조건이 좋아야 하는데, 어제 밤부터 조금씩 하늘이 흐려지더니 아침에 (스카이다이빙 출발을 위해 일찍 알람을 맞추어 두고) 일어나니 하늘이 온통 구름 투성이다. 8시에 픽업을 오기로 했고 기상 사정으로 스카이다이빙이 취소될 경우 7시 정도까지 알려준다고 했는데, 결국 7시 반쯤 최종 취소 통보를 받았다. 여러모로 아쉬운 아침이었다.우선은 일어남 김에 사장님이 차려준 조식을 먹었다. 오늘 조식은 김치볶음밥이다. 오랜만에 먹는 한식 조식에 그래도 기분이 조금 좋아졌다. 이곳 부에노까사에서는 아침에 커피도 내려줘서 마실 수 있다. 물론 설거지는 웬만한 민박이 그렇듯 셀프다.스카이다이빙이 취소되어 시간 여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