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S-xmoLmJdto&t=3s 사실 한강은 종주라고 할 것도 없는 것이, 30년 동안 서울에 살면서 그야말로 무수히 한강을 찾아갔었고 거의 마음의 터전 같은 공간이기 때문에, 특별히 종주를 떠난다는 느낌은 없었다. 올 봄 개포동에 새로 PT샵을 차린 트레이너와의 오랜 인연으로 이번 헬스 대회 준비를 부탁하였고, 일주일에 한 번씩 시간을 내어 (물론 비용도 지불하여) PT를 받고 있다. 원래 예상은 올 봄에 지난 해 가을 계약한 자동차가 나오면 자동차로 개포동까지 편하게 다니는 모습이었는데, 출고가 하염 없이 지연되고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다가 하루 시간을 내어 자전거로 이동하면 유산소 운동도 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