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의 마지막 날이자 오사카 여행의 첫 날이 밝았다. 도쿄에서의 마지막 날은 따로 도쿄를 관광하는 일정은 없다. 오전을 분주히 서둘러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공항에서 여유롭게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오사카 여행 일정을 급히 세워보았다. 2017년에 교토를 여행하면서 오사카를 같이 둘러봤었어야 했는데, 당시 같이 갔던 친구가 오사카의 혐한을 운운하며 오사카 방문을 꺼려해서 다녀오질 못하였다. 그 아쉬움을 이번 오사카 2박 3일 여행으로 풀어보련다. 비행기를 기다리며 나리타 공항 사진을 남겨본다. 저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은 아니다. 나는 JetStar를 타고 간다. 국내선이라 그런지 출발이 다소 늦어졌다. 여독 때문인지 이륙하자마자 선잠에 들었다. 30분쯤 잠들었었나, 눈을 떠보니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