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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친구 결혼 파티에서 축가로 overnight sensation을 부른 영상을 보고, 군대 선임이 오랜만에 연락을 해왔다. 지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에 일반인의 노래 커버를 영상으로 담는 채널이 있어서, 거기 지원해보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오랜만의 연락도 반가웠지만, 노래 커버라는 주제가 더 흥미로웠다.
채널 관리자에게 컨택해서 이리저리 이야기를 나누고 7월 레코딩 일정과, 8월 촬영 일정을 협의했다. 생각보다 레코딩 일정이 금방 도래해서 걱정이긴 한데, 아직 일주일 정도의 여유 시간은 있으니 이제 매일 코인노래방에 출석도장을 찍어야겠다. 3~4주 정도 넉넉하게 여유가 있었다면 단기 보컬 레슨이라도 한 번 받아보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촉박하니 우선 급한대로 코인노래방으로 연마하련다.
갑자기 큰 프로젝트가 여름 일정에 포함되어버려서, 작은 연못에 바위가 던져진듯 분주해진다. 오늘 퇴근하면 7월과 8월 일정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봐야겠다. 아마 자전거 라이딩 일정에 일부 조정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 그래도 내게는 좋은 기회다. 스튜디오 환경을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가수도 아니고 음악인도 아닌 나로서는 마땅한 인맥도 없고 하니 참 닿지 않는 기회였다.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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