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터스의 선물 - BMW 차량용 방향제

5월 중순 코오롱모터스한테 연락을 받았다. 작년 11월 계약한 이후 반년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한 마음에, 작은 선물을 준비하였다고. 무엇인고 하니, 차량용 방향제라고 한다.

드디어 코오롱모터스의 선물이 도착하였다. 포장이 일단 근사한 게 마음에 든다.

종이백 안에 두 개의 박스가 들어있다. 뭐에 쓰는 물건일꼬?

아니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디자인이 깔끔하잖아!!!! 완전 취저다. 메탈 소재로 되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 BMW 로고 모양의 방향제라니, 아주 마음에 든다.

이렇게 차량에 설치하면 된다고 한다. 근데 차가 있어야 설치를 할거 아니요 의사양반!!

작은 박스에는 여벌의 방향제들이 들어있다. 개봉을 안 해서 각각 무슨 향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예전에 내 BMW를 출고해줬던 딜러 분께 작년 신차를 계약한 지 어언 반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2월에 받아볼 수 있을거라고 하더니, 반도체 이슈에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터지면서 기약 없이 밀려서 아직도 뚜벅이 신세다. 차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이여. 올 여름에는 꼭 출고되면 좋겠다. 산으로 들로 놀러 다니고 싶다. 그래도 뜻밖의 방향제 선물로 주말 기분이 소소하게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