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는 특별한 계획 없이 하루를 보내는 일정이었다. 조식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풀 억세스의 장점을 10분 활용하여 바로 아침 호텔 수영을 했다. 기분이다, 대낮부터 칵테일도 한 잔 주문했다. 짧게 호텔 수영을 마치고 호텔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투숙객 프로모션으로 40%를 할인을 해주는데, 정가로 4,200 페소 짜리 마사지 상품에서 40%를 할인해주니 금액적으로 혜택이 파격적인 편. 샵의 이름은 ‘Kai’였는데, Kai Signature Program으로 진행했다. 먼저 마사지 받기 전에 30분 정도 스파를 즐기고 티 타임을 갖는다. 이후 100분 동안 마사지를 받았는데, 우리 둘 다 너무 만족해서 시원하게 담당 마사지사에게 500 페소 팁을 드렸다. 마사지를 받고 나니 출출해진다. 오늘 점심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