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5. 6. 토요일 밤새 비가 많이 왔다. 일찍 자려고 했는데 침대에 누워 이것저것 영상을 보다가 12시가 넘어서 잠에 들었다. 9시가 되니 어김없이 사장님이 잠을 깨워주신다. 오늘의 조식은 미역국 백반. 정말 오랜만에 미역국을 먹는데 꽤 맛이 훌륭했다. 여전히 하늘이 흐리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출발 준비도 마치고도 한 시간 정도를 더 부엌에 머물면서 숙소 사람들과 환담을 나눈다.스카이다이빙이 취소되면서 일정에 여유가 생겨서 오늘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무엇을 할까 하다가, 미술관을 돌아보기로 했다. 첫날 산 텔모의 현대 미술관을 들렸지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2개의 또 다른 잘 갖춰진 미술관이 있다. 레콜레타의 ‘베아스 아르테스 국립 미술관‘과 팔레르모의 ‘라틴아메리카 미술관’이다. 동선이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