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아침. 드디어 조식이라는 것을 먹어본다. 엄청나게 히트라고 할 만한 메뉴는 없었지만, 모든 음식이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다만, 동남아 답게 전반적으로 음식이 짰다.이제는 모닝 루틴이 되어버린 아침 수영. 올해 초에 3달 정도 수영을 배워두었던 게 동남아에서 빛을 발했다. 물안경을 챙겨왔다면 더 즐거운 아침 수영이 되었을텐데..!!!오늘 낮에는 혼자 시내 투어를 돌았다. 친구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볼거리가 특별히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관광 포인트라고 불리우는 곳들 위주로 돌아다녔다. 하얏트에서 멀지 않은 부둣가에 위치한 청새치 동상에서 여정을 시작한다.바로 근처에 I love Kota Kinabalu 상이 있다. 이것도 뭐 특별할 것은 없다. 다만, 날씨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