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벌크업을 무사히 잘 마쳤다. 6월부터는 근력 운동에 유산소 운동을 더하여 벌크업 기간 동안 체내에 야금야금 쌓인 지방을 걷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에 24시간, 일주일에 168시간이라는 시간적 제약 속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찾은 정답은 자전거였다. 자전거로 주말을 이용해 국토종주 자전거길에도 도전하고, 주중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면서 따로 유산소를 위한 운동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는 것!! 이것이 이번 내 여름의 목표이다. ENTJ 답게 벌써 여름 내내 즐거운 라이딩을 위한 계획이 가득 차 있다. 그 장황한 계획의 가장 첫 번째로 준비한 코스가 바로 동해안자전거길 강원 구간이다. 6월 초 연휴를 활용하여 3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