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밤은 진짜 잠만 자는 용도라서 시내의 저렴한 호텔을 이용했지만, 둘째날부터 제대로 된 플렉스가 시작되었다. 하얏트 리젠시를 예약했는데, 특별히 클럽 룸으로 방을 잡아두었다. 클럽 룸은 13층에 위치해 있는데, 13층에 별도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어서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간단한 다과, 핑거푸드, 요리가 제공되고 무엇보다도 술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클럽 룸에 체크인하면서 코타키나발루의 앞바다를 내려다본다.짐을 풀고 시내 관광을 시작해본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올드타운 화이트커피.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제법 잘 나가는 커피 전문점이다. 다만, 음식도 판다.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플랫 화이트(?)를 주문해 보았다.매우 달다. 여기서는 커피에 설탕을 떄려박는 것이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