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5. 3. 수요일 오랜만에 알람 없이 푹 숙면을 취한 아침이다. 창 밖으로 맑게 갠 하늘과 설산의 풍경이 아름답다. 씻고 우수아이아 시내로 나가본다.날이 맑고 바람이 없어 사진이 참 예쁘게 잘 찍힌다. 항구 도시의 매력이 듬뿍 느껴진다.오전엔 날이 맑아서 사진이 참 이쁘게 담겼다.부둣가에는 비글 해협 투어 티켓을 파는 키오스크가 즐비하다. 비수기라 펭귄 섬까지 다녀오는 6시간 짜리 투어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오후 세시에 출발하는 3시간 짜리 비글 해협 투어 티켓을 12,000 페소에 끊었다.출항을 기다리는 페리들. 우수아이아를 찾는 관광객들은 99.9% 이 비글 해협 투어를 가기 위해 모여든다.바람이 잔잔해서 구름 반영이 예쁘게 찍힌다.어제 세상의 끝 박물관을 다 돌아보지 않아서 우선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