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엄마의 59번째 생일. 어떤 선물을 해드릴까 고민하다가, 장지갑을 선물해 드리기로 결정했다. 평생 명품이라고는 관심이 없으셔서, 내가 사주는 게 아니면 명품을 들 일이 없는 분이시다. 예전에 취업 첫 해에 루이비통 가방을 한 번 선물해 드렸고, 올해 초 35년 교직 생활을 마치고 은퇴하는 기념으로 버버리에서 캐시미어 목도리를 하나 사 드렸다. 루이비통만의 노란 박스 포장. 정갈하고 단아한 느낌을 준다.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픽업을 했는데, 메시지 카드를 분명히 기입을 했는데, 나중에 엄마가 풀어보니 빈 종이였다고 한다. 이 부분은 좀 실망이야, LVHM... 다미에 패턴도 이뻤지만, 내 눈에는 모노그램 패턴이 더 예쁘다. 시그니처 컬러와 패턴이 인상적이다. 버클 색상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