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바쁜 한 해를 보내면서, 등산을 제대로 하지 못 했다. 한국의 100대 명산 등정은 잊혀진 목표가 되었다. 2024년에는 주말에 틈틈이 등산을 다니면서 산들을 조금씩 다시 올라보고자 한다. 그 시작으로는 남양주의 천마산을 골랐다. 강변북로를 타고 가니 생각보다 강남에서 멀지 않았다. 일요일 오전에 출발하니 교통량도 거의 없어서, 30분만에 천마산 초입에 도착하였다. 11시 반이고 아침을 안 먹었으니, 천마산 초입의 일호갈비탕으로 산행을 시작해 본다. 사실 인터넷에서 퀵하게 맛집을 찾아보고 일호갈비탕 좌표를 찍고 온 것. 17,000원이지만 갈비가 3대나 들어가고 고기 양이 매우 푸짐한 것이, 맛과 양이 모두 매우 훌륭했다. 든든하게 요기를 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나서본다. 도시에서 멀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