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완전히 접은지는 벌써 3달 정도 지났지만, 미처 현금화하지 못한 종목이 있어서 결산기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뒤늦게 정리해본다. 코로나 사태 직전에 주식을 시작해서 2022년 1월을 끝으로 주식에서 완전히 손을 뗐으니, 만으로 2년을 주식을 한 셈이다. 그 동안 총 수익은 대략 2,300만원 정도. 창대한 시작에 비해 끝이 초라하지만, 단타 위주로 주식을 했던 것치고는 손실이 아니라 이익으로 마무리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히 감사할 일이다. 주식으로 인생 역전을 잠시나마 꿈꿨으나, 도파민 추구형 단타로는 결국 멸망 엔딩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가!! 나의 영욕의 역사를 글로 정리하면서, 앞으로 다시는 단타를 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또한 제대로 된 재테크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