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배달 도중 마주친 엄마와 아빠

무소의뿔 2022. 8. 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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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에 유산소 운동 겸 배민커넥트 활동을 하러 출발했다. 수리점에서 뒷바퀴까지 깔끔히 수리해 놓은 터라 기분 좋게 페달을 밟고 달리는데, 마침 이른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동네를 산책하는 부모님과 마주쳤다.

서로 정면에서 마주쳤고, 게다가 나는 자전거로 빠르게 이동 중이어서, 대화를 나눌 겨를도 없이 아는 체만 하고 그렇게 스쳐지나갔다.

정말 별 일 아니지만, 꽤나 진귀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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